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민생을 위한 시급한 법안에 여야 간 이견을 좁혀 합의할 수 있게 된 점은 다행"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과 간호사법 등을 합의 처리할 예정이다.
추 원내대표는 "처리 법안은 20~30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각 상임위에서 마무리되면 1시경 법사위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다만 일가정 양육 등 육아휴직 관련 법안이나 국가전력망법 등 필요한 법안에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 법안들은 계속 상임위에서 논의를 서둘러 이르면 9월에 처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진행되는 연찬회를 통해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입법과 예산 심사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구현해나갈지 총의를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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