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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내방

우호 증진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 위해 방문

일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내방
일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방문단이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 양 도-현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자치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일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방문단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 양 도-현 의회 간 우호 증진과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강원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994년부터 토야마현의회와의 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30년째 돈독한 우호교류를 이어오며 양 지역의 동반 성장에 힘써왔다.

이후 코로나 19의 여파로 2018년 토야마현의회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방문을 마지막으로 방문 교류가 잠시 중단됐으나 지난해 도의회 한일국제교류협회가 5년만에 방문을 재개한데 이어 토야마현의회가 6년만에 도의회를 방문, 상호 우호교류 방문이 정상화됐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토야마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동해와 같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고 다테야마 연봉과 쿠로베 협곡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슷한 곳"이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돈독한 우호교류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양 도-현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가라시 쓰토무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회장은 “토야마현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30년의 긴 우호교류를 이어왔고 이는 상호 간 우호교류의 굳건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 및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 연맹 방문단은 토야마현 및 6개 시정촌 의회 의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자체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강원특별치도의회 의장 및 도지사를 예방한 뒤 국립춘천박물관을 방문, 강원지역문화 연구 현황을 살피고 전시를 관람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