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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美 FDA승인 준비 순항…최대주주 주식 매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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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美 FDA승인 준비 순항…최대주주 주식 매입 ‘눈길’


[파이낸셜뉴스] 최근 의료AI업체들이 가장 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FDA 승인을 잇달아 받고 있는 가운데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되던 주가의 하락 추세를 조금씩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의료AI 선두업체인 딥노이드의 경우에는 이러한 흐름에서 소외되어 있다. 실제 이 회사도 X-ray 판독보조 솔루션인 ;DEEP:CHEST;가 FDA승인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안에 등록작업을 마치고 내년에는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29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딥노이드는 상반기에 지난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되어 올해부터 비급여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뇌MRA 판독보조 솔루션인 ‘DEEEP;NEURO에 집중하느라 FDA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시장에 잘 알리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FDA 등록을 마치면 내년에는 승인을 받으면서 딥노이드의 의료AI에 대한 기술경쟁력을 입증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FDA 승인 이후 실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병행해서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FDA 숭인과 함께 미국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 딥노이드는 전일 오후 최대주주인 최우식 대표와 김태규 전무가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이 주요 주주들의 블록딜이나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시장 신뢰가 혼탁한 가운데 딥노이드 경영진들의 주식 매입이 유독 눈에 띈다”라며 “경영진들의 주식 매입은 FDA승인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