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정책관 등 역임하며 국가보훈업무 발전에 기여
강윤진 신임 대구지방보훈청장.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제37대 청장에 강윤진 전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30일자로 부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강 청장은 창덕여고와 명지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정책과장, 대전지방보훈청장, 복지증진국장, 보훈단체협력관, 국제협력관, 보훈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국가보훈업무 발전에 기여했다.
강 청장은 "독립-호국-민주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대구·경북의 보훈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모두의 보훈'을 구현해 국민의 일상 속에 보훈이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 청장은 30일 앞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청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수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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