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
국제적 역량 갖춘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
지난 26일 필리핀 에밀리오 아귀날도대에서 ICC 브랜드 기반 재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치고 현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과 대구보건대, 원광보건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BEST LINC 사업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원광보건대와 함께 필리핀 에밀리오 아귀날도대를 방문해 바이오헬스 브랜드 기반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C 브랜드 기반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필리핀 현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대학의 물리치료학과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BEST LINC사업단장(간호학과 교수)은 "필리핀 현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생애주기별 토털 케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를 넘어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6일 대구보건대와 원광보건대, 필리핀 에밀리오 아귀날도대는 협약을 통해 국가 간 글로컬 상생 활동을 위한 협력과 글로벌 보건의료 성장 지원을 위한 초국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방문 기간 대구보건대는 필리핀 현지 대학 재학생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토털케어'를 주제로 한 바이오헬스 ICC 브랜드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원광보건대는 인공지능(AI) 재활 ICC 프로그램을 활용한 ‘올바른 자세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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