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CPR 나머지 1명도 중상
현재 차도 일부 구간 통제
29일 오전 11시26분께 서울 연희동의 한 4차선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서울 연희동 차도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에 승용차가 빠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연희동 성산로 연희램프 방면에서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싱크홀에 승용차 1대가 빠졌고, 차량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나머지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현재 차도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