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렬 통계청장 등 직원 28명 첫 참여
"통계 조사원 가치있는 걸음 응원 부탁"
이형일 통계청장(앞줄 오른쪽 여덟째)이 29일 대전 서구 통계센터 앞에서 통계의날 기념 걷기 기부 캠페인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통계청은 9월 한 달 동안 ‘가치있는 걸음, 같이 걸어요’라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1일 '제30회 통계의 날'을 맞아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애쓰는 통계 조사원들의 ‘가치 있는 걸음’의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가장 먼저 이형일 통계청장을 포함한 통계청 직원 38명이 적극 참여자로 나선다. 38명은 통계청이 직접 현장 조사하는 조사통계 38종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의미다.
이들 38명의 참여자들은 9월 한 달 동안 총 1000만보 걷기에 도전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통계청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계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제정된 통계의 날이 올해로 30주년이 됐다”며 “이런 뜻깊은 계기에 국민과 함께 통계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걷기 기부 캠페인에 많은 국민의 참여해 주길 바라며 통계 조사원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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