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식당에서 직원이 퇴근한 늦은 시간 불이 났으나 소방 설비가 제대로 작동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30일 오전 1시 11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상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음식점 내부 등을 태워 약 118만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가게가 영업을 종료한 시간 불이 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초기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효과적으로 작동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직원들이 휴대용 가스버너와 연결된 화력 조절용 스위치를 켠 상태로 퇴근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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