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7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 앞 ‘현대 광장’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최 주관하는 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오는 6~7일 양일간 울산 동구 '현대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5년부터 시작된 도깨비난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로 스무 살이 된‘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오는 6~7일 양일간 울산 동구 '현대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4월 발대식에서 개최 장소를 대왕암공원으로 발표한 바 있지만 ‘도심 속 깨어나는 비밀의 문’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 앞 ‘현대 광장’으로 변경했다.
사단법인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 난장’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태화강 국가정원, 중구 문화의 거리 등 울산 곳곳에서 열려왔다.
‘도깨비 같은 예술가들이 도깨비처럼 나타나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라는 취지를 잘 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스무 살이 된 올해 도깨비난장은 해방, 자유, 책임감 등을 작품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보는 이로 하여금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힘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경 총감독은 “역동적인 작품과 예술가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어렵지 않은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과 감동, 희망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교학 울산민예총 이사장은 “예술인들이 직접 만드는 최고의 예술축제답게 2024 도깨비난장은 예술의 깊이를 더욱 느끼게 해주고,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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