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과 루스 자이푸나 NMB은행 CEO가 상호협력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8월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탄자니아 NMB은행과 ‘해외 건설보증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MB은행은 50억달러(6조695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탄자니아 2위 규모 은행으로 3600여명의 직원이 개인, 기업, 정부기관 등 71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NMB은행 루스 자이푸나 CEO 간에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조합원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조합의 해외 건설보증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이 해외 건설공사 수주 시 NMB은행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를 통해 현지 금융기관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이사장은 “K-FINCO와 NMB은행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업계의 탄자니아 진출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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