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마케팅 기획 및 신사업 제안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 위해
학교 시설 개보수 및 교육봉사, 글로벌 상생금융 실천
12년간 1000명 넘는 스마트 홍보대사 배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두번째줄 가운데)이 스마트 홍보대사들과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열린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 해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스마트(SMART) 홍보대사' 제18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18기까지 총 101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마쳤다.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이자, 금융권의 대표적인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 50명은 3개월의 활동기간 그룹의 △홍보 콘텐츠 제작 △주요 관계사 탐방 △CEO와의 대화 △스포츠단 연계 마케팅 △ESG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 활동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글로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그룹과 MZ세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MZ세대 대상 연금 마케팅 △달달하나 디저트 협업 아이디어 등 마케팅·신사업 기획안도 이들에게서 나왔다.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개설해 지역사회 손님들과 소통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 글로벌 상생금융 실천에도 앞장섰다. 이들은 △K-POP, 태권도 활용 문화체육 교육 △유치원 교실 개보수 △교육용 PC 기부 및 설치 등을 직접 기획·실천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스마트 홍보대사만이 할 수 있었던 다양하고 값진 경험들이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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