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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 3~11일까지 열려

군인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총 3000여명 선수 참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 겨루기, 품새 종목 겨뤄

[파이낸셜뉴스]
제3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 3~11일까지 열려
제27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2018년 9월 13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국방부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제3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오는 3일부터 9일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군인부를 비롯해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총 3000여명의 선수가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 기간에는 군악·의장대 공연, 각 군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대회를 총괄하는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국군 장병을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회식에는 국방부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태권도 시범과 함께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는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와 함께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불리며 1992년부터 국군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