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업도시 울산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울산시와 기업체 직원이 참여하는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참여 기업은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LSMnM 등 8곳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협약기업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3일(3기), 4~5일(4기) 등 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2기 교육은 앞서 지난 4월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이뤄진 3기 첫날 교육은 기업들의 지역사회 공헌사업 사례 발표와 서영준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의 ‘꿈의 도시 울산, 우리에게 길을 묻다’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교육은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스마트 선박 이해를 위해 울산태화호,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 및 의견 수렴을 거쳐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 직원 간 상호 이해를 통한 인적 연결망을 강화해 서로 새로운 미래 6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