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윤덕룡 대표이사, 강호원 상임감사,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부패방지방침을 규정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재단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리스크를 진단하고 리스크 경감을 위한 내부 개선책을 수립했으며, 반부패제도 정비를 통해 체계적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관리·운영 및 실효성을 검증했다.
특히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목표 및 추진과제를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부패방지 체계를 구축해 청렴경영 실현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전사적 차원의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서약식, 재단의 청렴 문화 확산 선도자 역할 수행을 위한 MZ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매니저 제도 운영, 현장 중심의 부패방지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청렴간담회 운영, 재단의 감사 및 반부패·청렴제도 개선 자문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주요 반부패 규범 내제화를 위한 청렴골든벨 운영, 공직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운영 등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