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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충남 예산군이 개최한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35만명이 방문했다고 예산군이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됐다. 총 방문객은 약 35만명으로, 지난해 방문객보다 11만명 늘어난 수치다.
예산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기준 예산군 인구(8만2000여명)의 4배가 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맥주와 통닭의 맛남'을 주제로 통닭을 활용한 풍차바베큐, 그릴바베큐 등 다양한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를 선보였다.
더본코리아 셰프 20여명이 축제장에 상주해 위생과 맛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군은 축제 기간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과 착한 가격, 청결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환영해유' 캠페인도 전개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차량 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감수한 지역 주민과 축제에 동참한 상인 여러분, 백종원 대표를 비롯한 더본코리아 직원의 열정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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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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