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을 위해 재정자금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재정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 운영을 통해 428억원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집행되는 자금은 각종 사업, 공사, 용역, 물품대금 등 227억원과 경상적 경비 201억원이다.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대금을 직접 지급해 건설공사 하도급업체 임금 체불과 대금 지급 지연을 방지한다.
명절 전 계약업체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공사 대금뿐만 아니라 기성금과 선금급에 대해서도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과 차례상 준비 등 자금 수요가 많은 시민들이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종 대금 등을 조속하게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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