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음주운전 단속 총력전 펼친 경찰… 사망사고 '제로'

교통사고도 전년보다 30% 줄어

음주운전 단속 총력전 펼친 경찰… 사망사고 '제로'
부산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올해 여름 휴가철 동안 부산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 경찰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단속 결과 적발된 음주운전은 790여 건이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약 60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96건 대비 30%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2명이 사망한 반면 올해는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단속 동안 해수욕장, 식당, 유흥가 등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에 인력을 투입해 음주운전 단속과 가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휴가철 이후에도 주간에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