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4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이며 취업지원 대상자, 등록 장애인 등은 법률에 의거해 우대한다.
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최종학력(대학원 졸업 이상자는 학부학력)이 부울경 소재 학교를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전형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경남은행의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인턴십 및 최종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직무별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일반직군 및 D-IT 직군으로 나눠 채용한다. 이 중 부산은행은 고도화된 금융환경 대응을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채용하는 전문직군을 신설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은행 모두 인턴십 과정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채용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은 지원자에게 직무 경험 기회는 물론 타 전형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본인만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형 기간 장기화에 따른 지원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올해는 1~2주간 본부 OJT(현장 교육 훈련)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도 각각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NK금융지주 및 부산·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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