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STX리조트 대표이사(왼쪽)와 김만걸 샵체인 대표이사가 4일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TX리조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STX리조트가 리조트 내 부대시설에 스마트 주문결제 업체인 샵체인의 통합 플랫폼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온·오프(On·Off) 통합형 주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주문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의 업무 부담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TX리조트는 주문결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샵체인과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STX리조트 고객은 리조트 내 언제 어디서든 QR코드, 키오스크, 태블릿PC 등의 주문 도구를 통해 손쉽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매장 이용의 편리함을 넘어, 테이크아웃 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음식 픽업, 조식 결제, 룸서비스 등을 고객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고도화는 STX리조트 이용 고객의 대기 시간 절약과 이동 동선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고객이 붐비는 시기에 주문 처리와 결제에 소요되는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해 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데이터 기반 판매 관리가 이뤄지면서 기존 주문 처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고 고객 주문 환경 유연성을 강화해 리조트의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곧 개통되는 KTX(문경)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따른 문경시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패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STX의 타 사업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STX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고객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지속적인 리모델링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