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첨단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별 협·단체,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만남의 날(매칭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32개 대학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2023년 운영 대학 10개교 △산업별 협·단체 등 6개 협업 기관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18곳 등이 참여해, 사업 수행과정에서의 경험과 산업계 협·단체들의 지원 사항을 공유한다.
매칭 데이에선 기존 대학들이 운영 경험 및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다음으로 산업별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업 기관이 △단기 집중교육과정 운영 일정 △ 산업별 세부 직무분석 정보 △산업계 수요 기반으로 제작된 우수 온라인 콘텐츠 등에 대해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신규 선정 대학이 협·단체를 통해 신규로 참여하는 18개 기업에 사업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기업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필요 직무를 설명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학들이 산업계에는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사업을 수행 중인 대학도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사업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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