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지역내 19세 청년 119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11월말까지 시행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가 협력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올해 19세가 된 2005년생 청년에 한하며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를 1인당 최대 연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30일까지며 문화예술패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신청하면 협력 예매처에서 문화예술 관람 티켓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사용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기간이 지나면 남은 지원금은 소멸된다.
시는 올해 1억7850만원을 투입, 지역내 19세 청년 총 119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19세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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