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상품, 서비스 등에 적용되며 현대카드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의 근간을 이룬 ‘유앤아이(Youandi)’ 서체의 오랜 여정을 담은 아카이브 북 ‘아워 타입페이스(Our Typeface)’ 전시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아워 타입페이스’의 개요와 기획, 섹션 소개는 물론 유앤아이의 히스토리, 현대카드 브랜딩에 적용된 다양한 사례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희귀한 요리책 속 레시피를 재현해보는 ‘셀프 쿠킹’ 프로그램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베트남 레스토랑 ‘슬랜티드 도어(The Slanted Door)’의 오너 셰프 찰스 판(Charles Phan)의 요리책에서 선정한 베트남 인기 음식 ‘치킨 버미셀리 볼’을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Moving Image Screening)’ 프로그램으로 도널드 저드(Donald Judd)의 다큐멘터리 ‘The Artist’s Studio: Donald Judd’가 오는 14일 상영된다. 20세기 미술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미니멀 아트의 거장 도널드 저드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니멀리즘과 조각, 기하학적 형태를 둘러싼 개념을 탐구할 수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9월 한 달간 전자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이하 EDM)’을 소개한다. EDM은 전자 음악을 팝,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새로운 음악의 어법으로 대중음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의 ‘No Geography’와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Listen’, 저스티스(Justice)의 ‘Audio, Video, Disco’ 등 클럽을 넘어 뮤직 페스티벌을 장악한 EDM 명작들을 감상 할 수 있다.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츠타야의 서울 첫 쇼케이스 ‘츠타야 북스 서울 쇼케이스(TSUTAYA BOOKS SEOUL SHOW CASE)’가 오는 이달 7일까지 열린다.
츠타야(TSUTAYA)는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츠타야가 선정한 아티스트 코헤이 나와(Kohei Nawa)와 나가이 히로시(Nagai Hiroshi)의 작품 등을 전시한다. 츠타야에서 제작한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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