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임금체불 근절과 약자보호를 위한 전국기관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전국 기관장 회의 직후 티몬·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 임금체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고용부는 지난달 19일 큐텐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임금체불이 가시화되면서 서울강남지청과 서울남부지청에 각각 지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 계열사는 9억5000만원 상당의 7월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한 데 이어 조만간 8월분 임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직자 생활안정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2차 설명회'를 논현2동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김 장관은 "대규모 집단체불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대지급금, 생계비 융자, 취업알선 등을 통해 끝까지 피해자들의 민생안정을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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