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국립부경대 생활관장, 소금현 부산교대 생활관장, 장정아 부산대 생활원장, 류교열 국립한국해양대 생활관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국립대학들이 ‘머물고 싶은 기숙사’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 4개 국립대학 생활관은 지난 5일 오후 국립부경대 세종2관에서 ‘부산지역 대학교 생활관 협력체제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각 대학 생활관장은 이날 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양질의 정주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지역 청년 인재 유치 및 타지역 청년 전입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 생활관은 생활관 운영 시 대학별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것을 비롯해 생활관 이용자를 위한 우수사업 사례 공유, 각종 정보 교류 및 공동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개 대학 생활관이 참여하는 ‘부산지역 대학교 생활관 협의회’를 이날 창립하고, 생활관 운영을 위한 실무회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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