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선급시험에 합격한 해운대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7월에 진행한 ‘한국선급 용접사 기량 자격시험’에 재학생 1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선급 용접사 자격시험은 선박 건조 조선업체에 근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하는 시험이다.
올해 합격생들은 부산시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선급 용접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2, 3학년 세부전공으로 운영하는 용접반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편, 해운대공고는 시 예산 지원을 받은 15년간 총 260명의 선급용접사를 배출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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