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열린 부산항만공사(BPA)의 미국 로스앤젤레스·롱비치(LA·LB) 항만 물류센터 개장식에서 참가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컴USA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디어 컨설팅기업 참컴은 미국 법인 '참컴USA'가 첫 사업으로 부산항만공사(BPA)의 미국 로스앤젤레스·롱비치(LA·LB )항만 물류센터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LA·LB항만 물류센터는 부산항만공사의 북미 첫 물류센터로 창고면적 8514㎡, 부지면적 1만7035㎡ 규모다.
LA·LB항과 접근성과 인근 도로, 철도, 공항 등 주요 물류 인프라의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물류센터에 오는 2025년 냉동·냉장화물 시설이 구축되면 최근 미국 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푸드 취급도 가능해 복합물류센터로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LA·LB항만 물류센터 구축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국제물류주선업체인 주성씨앤에어가 미국 LA·LB 카슨지역에 민관합작 복합물류운영법인을 설립했다.
LA·LB 물류센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공동 물류센터로 지정될 예정이다.
참컴USA 관계자는 "미국 서부 지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한층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컴은 2011년 설립된 기업 및 공공기관 홍보·광고·컨설팅 전문회사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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