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과 안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한 직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 실장과 장 특보까지 대상으로 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차례로 임명장을 수여하고 동석한 배우자들에겐 꽃다발을 건넸다. 이후 임명된 이들과 환담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이도운 홍보·김주현 민정·전광삼 시민사회·박춘섭 경제·박상욱 과학기술·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 참모들도 배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처장을 맡던 김 장관을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했고, 당시 국방장관이던 신 실장에겐 국가안보실장으로 앉혔다. 이에 김 장관이 이날 임명 절차를 마칠 때까지 신 실장은 국방장관과 안보실장을 겸임했다.
신 실장 전임 안보실장이던 장 특보는 해당 인사가 나자마자 곧바로 특보 업무에 돌입해 미국을 방문했다. 외안특보는 외교현안에 즉각 대응키 위해 신설한 자리다.
한편 김 장관과 안 위원장은 현 정부 들어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28, 29번째 장관급 인사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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