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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맞춤형 경제 교육"… 교육부-한경협 협약

"초·중학생 맞춤형 경제 교육"… 교육부-한경협 협약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와 교육부가 초·중학생의 경제에 대한 이해력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경협과 교육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초·중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기초 경제 지식을 학습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경협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늘봄학교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생 강사를 육성한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경협의 체계적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지식을 쌓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경협은 '기업가정신 리부팅 코리아'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 재점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경협의 경제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 정신·문제 해결력·창의성 등 경제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경협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