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전면부가 파손된 레미콘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2시 45분께 부산 연제구 교대역에서 연산교차로로 진행하던 레미콘 차량이 좌회전을 하던 중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A씨(60대)가 부상을 입고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 전면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버스 운전기사 B씨(30대)와 승객 10여 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다른 버스로 환승했다.
A씨 또한 가벼운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지는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A씨가 유턴을 시도하던 중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라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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