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서 정상회담 뒤 자리 옮겨
윤 대통령과 마지막 일정 가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국 정상간 마지막 일정인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만찬에 한국 측에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12번 정상회담을 가졌고,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다음 총리가 누가 되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계속 한일 관계를 위해 도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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