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메이뱅크 임직원 춘천·홍천 방문
먹거리·전통시장 체험 경기 활성화 기여
강원관광재단이 유치한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포상관광단체 500여명이 지난 6일부터 춘천과 홍천을 여행하고 있다. 사진은 춘천 명동거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이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포상관광단체 500여명을 춘천과 홍천으로 유치했다.
8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임직원 500여명은 지난 6일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 춘천과 홍천 일대 식당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춘천 남이섬을 시작으로 국립춘천박물관, 춘천 명동거리, 중앙시장, 닭갈비 골목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상관광 및 전시복합산업(MICE) 유치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추진 중인 관광 분야 역점사업으로 이번에 유치한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그룹은 올해 유치한 포상관광 중 가장 큰 규모다.
메이뱅크는 말레이시아 대표적인 금융그룹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은행 브랜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포상관광 단체 유치를 위해 홍보와 유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이번 메이뱅크 그룹의 방한은 지난 7월 유치 협의를 시작하고 8월 현장답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메이뱅크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한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주신 메이뱅크 그룹 임직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에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포상휴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메이뱅크 임직원들의 단체 방문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재단이 추진해 온 기업체 포상관광 유치 마케팅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을 강원도로 유치해 도내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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