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
연 5% 저금리 생활자금대출
청년·소상공인 지원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총 2983억원 규모의 새희망홀씨Ⅱ 대출을 취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신상품 출시하고 대출 원금 일부를 환급(캐시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씨Ⅱ)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대출 자격 요건 충족 시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은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도 출시했다. 기존 우리은행 대출을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저소득·저신용 고객의 원리금상환 부담을 낮췄다.
우리은행은 우리상생올케어대출을 통해 지난 6월말까지 2500명에게 450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 이용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우대금리 연 1.0%p를 1년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출 원금 캐시백 등 다양한 방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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