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플랫폼이 구글이나 메타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보다 더 압도적인 이용률을 보인다는 사실은 매우 강점이다. 다만 국내 토종 플랫폼에 많게는 100개 넘는 계열사가 있고, 이러한 계열사를 통해 너무 많은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최소한의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본 제안을 작성하게 됐다. 행태정보는 서비스 이용 효율화라는 면에서 어느 정도는 필요할 수 있고 이용자에게도 유익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정보의 수집 및 활용이 당사자인 이용자에게 충분히 사전에 관련정보가 제공되고 실질적인 동의를 받았는지, 본래 목적에 위배되지 않고 필요한 최소 수준이 준수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수상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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