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첨단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내 최대규모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 박람회다.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과학적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첨단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세계적 재난안전 종합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제품과 기술 전시에 중점을 둬,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관리 시스템들을 선보인다.
안전산업 관련 30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839개 부스를 꾸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 위험공간 탐지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재난안전기업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재난안전 콘퍼런스 등도 행사 기간 이어진다.
개막식과 연계해 부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도 열려 의미를 더한다.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안내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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