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업계를 대표하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2024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각 사 모두 두자릿수 이상 선발할 계획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대규모 리크루팅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번 채용에서 영업관리, 상품(MD), 전문(물류, IT), 경영지원(HR) 4개 직군을 대상으로 총 00명을 선발한다.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에 직군별 현직 실무자를 초청해 입사 후 주요 업무, 필요 역량, 커리어 개발 방향 및 비전 등의 직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이달 9일 동국대, 10일 성균관대에서 열렸고 11일 창원대와 순천대, 12일 경상국립대와 단국대(천안) 순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도 얼어 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오는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총 2개 사업부에서 각각 두 자릿 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편의점 사업부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 1개 직군, 홈쇼핑 사업부는 상품기획(MD)·PD·물류기획·대외협력 등 4개 직군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편의점 사업부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일반 전형과 함께 지방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현장면접) 전형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강원도, 제주도, 충청북도 내 대학캠퍼스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19일에는 예비 지원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GS리테일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인사이드GS리테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사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10일 전북대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제주대학교, 12일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19일 강원대학교, 23일엔 서울 성수동 소재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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