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 봄 우박 피해와 양파 생육부진을 겪은 피해농가에 10억2000여만원의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갑작스런 우박이 내려 노지 고추, 담배, 블루베리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고창군은 이를 신속하게 조사해 농림부로부터 212농가(94ha)에 대해 농업재해를 인정받아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어 양파도 고온현상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부진을 겪은 277농가(298㏊)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심하며 영농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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