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패션쇼로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이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지난 10일 오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열린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는 지난 10일 오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남이공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교육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시니어 모델의 전문성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재학생과 성인 학습자,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참여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모델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런웨이를 선보이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수강생을 포함한 모델테이너과 재학생 및 성인학습자, 전문 모델 90여명은 카키바이남은영, MWM, 페더민혜, 바이은, 에스터로브, 루부 등에서 협찬한 의상을 입고 전문적인 워킹으로 모델로서의 역량을 뽑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이 런웨이에 깜짝 등장해 지역주민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패션쇼는 학령기 학생들과 성인학습자,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참여자들이 무대를 함께하며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남구 지역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은 모델 워킹, 포토 포즈, 퍼포먼스 워킹, 런웨이 실습 등의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시니어 모델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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