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지호 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점검했다.
경찰청은 11일 조 청장이 경찰병원을 찾아 의료진 간담회를 통해 경찰병원 비상진료체계 및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 등을 보고 받고 연휴 기간 차질 없는 응급 진료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은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전문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대책을 수립했다.
한편 경찰청은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 주간' 운영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경찰·기동순찰대·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등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하고 응급실 관련 112신고 접수 시 긴급 신고(코드1) 지정을 통한 신속한 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의료진 위해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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