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태백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상권 활성화 동참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11일 강릉 사천 애지람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제2청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정일섭 글로벌본부장과 120여명의 직원들은 이날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문진 해수욕장을 찾아 피서철 이후 증가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방문객 맞이 준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군 장병,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기관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격려했다.
지난 10일과 이날 동해 해군 1함대 사령부와 강릉 공군 18전투비행단을 찾아 군 장병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강릉시 사천면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애지람을 찾아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거주 장애인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릉시 저소득층 가구와 제2청사 직원 1대 1 결연을 통한 기부로 취약계층 14가구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했다.
글로벌본부는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치며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강릉 외에도 태백, 양구 등 다양한 시군에서 장보기 행사를 전개해 영동·남부권 대표 행정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기쁘다"며 "글로벌본부는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 상생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연대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