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후보 경선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경선 후보는 최봉환 금정구의원(왼쪽), 윤일현 부산시의원 2명으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10.16 재·보궐선거가 한 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선정 방식을 ‘경선’으로 결정했다. 이와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김경지 전 금정지역위원장을 금정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는 안을 의결한 바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1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한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이날 오후 공개하고 각 예비후보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윤일현 예비후보(부산시의원·금정1)와 최봉환 예비후보(금정구의회 9대 전반기 의장) 두 사람이 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
당은 당원선거인단 50%, 일반유권자 50% 비중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4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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