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무료개방...전통놀이, 선물뽑기, 버스킹 등 행사 다채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중 백두대간수목원 꽃마숲 공연장에서 열린 문화공연 모습.
[파이낸셜뉴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당일인 이달 17일을 제외하고 14~18일 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을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5179㏊)은 자생식물 1728종과 특산식물 163종, 재배식물 2446종, 희귀식물 318종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약용식물원, 덩굴정원, 모험의 숲, 추억의 정원, 야생화 언덕, 매화원, 나비정원 등 38개 전시원을 갖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연휴기간 △전통놀이(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 △백두랑이 캐릭터 풍선 나눔행사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버스킹 공연(14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수목원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안동 버스터미널과 영주역에서 매일 1회 왕복 셔틀버스(무료)를 운행한다. 탑승 2일 전 오후 5시까지 네이버(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검색)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추석맞이 무료개방을 통해 가을꽃으로 물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가족과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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