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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거주민 1명이 사망했다.
12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43분께 중계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로 거주민 A씨(76·남)가 3도 전신 화상을 입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번 화재로 소방 인력 103명, 장비 28대가 출동해 화재 발생 약 36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으며 주민 4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등은 세대 내부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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