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악사)손보, AXA간편상해보험 출시. 사진=악사손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고령자 및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AXA간편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상해보험 상품으로, 자동차사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위험과 배상 책임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30세부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10년과 2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을 통해 일반상해 80% 이상 후유장해를 보장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특약 44종을 갖추고 있어 개인 맞춤형으로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상품은 1종(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출시되어 고령자나 질병이력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간편고지형은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 받은 이력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2가지 질문에 대한 심사를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반상해골절 진단 및 수술, 5대골절(머리, 목, 흉추, 요추, 대퇴골) 진단 및 수술, 응급실내원비와 깁스치료비 등을 보장하며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및 대인, 대물 배상책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여기에 비교적 비용이 큰 상해MRI검사비(급여), 상해CT검사비(급여) 보장 내용도 특약으로 탑재해 사고 발생 시 검사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탈구, 염좌 및 과긴장, 상해관절(무릎, 고관절) 및 상해척추 수술비 보장 등 기존에 악사손보에서 선보인 적 없는 특약도 신설하여 보장 범위를 한층 넓혔다.
민사소송법률비용특약의 경우도 자동차 사고를 한정으로 하는 담보를 추가하는 등 보다 세분화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계약체결 시점을 기준으로 악사손보 보험에 기가입되어 있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3%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다양화되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도록 관련 특약을 세분화하고, 늘어나는 유병자 보험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악사손보는 장기보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보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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