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늘부터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 대상을 확대하고 당장 이번 추석 기간 소상공인의 추심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소상공인이 경기회복 흐름에 조속히 동참할 수 있도록 그간 마련한 지원대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에 대해 "금융지원 3종세트는 지난주까지 총 2413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달부터는 8월 이후 신청분을 본격 집행한다"며 "추석할인 인기가 높아 조기 소진됐던 온누리상품권은 9월부터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생활서비스 개선방안'을 통해 일상생활 속 국민들의 불편 해소에도 나선다. 최 부총리는 "층간소음과 부실시공 등 주거생활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장례용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격표시제를 확대하고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제한속도를 시속 25km에서 20km로 낮추는 등 안전한 이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