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I(기업이미지).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채용 문화에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대폭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펀(FUN)하게'라는 채용 콘셉으로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29일까지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이달 초 GS그룹사 (GS리테일, GS글로벌, GS 파워)와 함께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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