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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생들, ‘창업캠프·경진대회’ 최우수상

대만서 한국 카페문화·전통 한과 아이디어로 쾌거

동명대 학생들, ‘창업캠프·경진대회’ 최우수상
동명대 학생들이 대만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노마드 캠프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로 뻗는 K-컬쳐, K-푸드를 만들겠다.”
동명대 학생들이 한국의 카페문화, 전통 간식 ‘한과’ 등으로 최근 대만 현지에서 개최된 ‘2024 동남권 LINC 3.0 글로벌 창업 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동명대가 밝혔다.

동명대에 따르면 동명대 LINC3.0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예비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진출 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달 28~3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총 14개 동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공동개최 형식으로 대회를 열었다. ‘창업노마드캠프’와 ‘아이디어경진대회’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 대회에서,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팀과 식품영양학과 팀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창업노마드캠프에 참가한 광고홍보학과 비욘드팀(김민지 김보민 손아연 정지원 학생)은 한국의 카페 문화를 대만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확장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아이디어경진대회에 참가한 식품영양학과 허니팜팀(서민우 김고은 김보화 김세진 김지원 서수연 손수한 이희주 학생)은 한국의 전통 간식인 ‘유과’를 활용한 한식 디저트의 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신 단장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하는 창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큰 깨달음을 얻은 학생들이 드넓은 세상에 더 자신있게 나아가도록 앞으로도 한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