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강신숙 행장을 포함 6명의 후보자 모두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강 행장과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 등 후보자 6명을 행장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면접 예정일은 오는 23일로 이튿날인 24일 최종 행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행장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행추위원 4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3명과 수협은행 조합장 2명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인 강 행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이 쏠린다. 강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수협은행 최초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한 강 행장은 최연소 여성부장, 수협 최초 여성본부장 등 수협의 '유리천장'을 깬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 수협은행 창립 이래 3035억원(세전)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 수협은행의 세전 순이익도 1858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56%를 달성했다. 강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17일까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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