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 관리, 생활경제 안정, 교통·수송, 응급 비상진료, 환경정비·생활민원, 소외계층 나눔 등 지역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한 중점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중점 관리 대상 품목 20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내버스 추가 배치 운행, 마을버스 임시노선 변경,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휴 전후로 일제 환경미화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저소득 취약계층과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지역 보건소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219곳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의료 기관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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