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래 대표 발전기금 전달식. 중앙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중래 늘곁애라이프온 대표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중앙대는 11일 ‘늘곁애라이프온 조중래 대표 발전기금 전달식’을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조 대표를 비롯한 늘곁애라이프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박광용 교학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황광우 약학대학장, 민혜영 약학과 학과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조 대표를 맞이했다.
조 대표의 대학 동기이자 현 약학대학 동문회장인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과 동문회 수석부회장인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의장, 이광섭 한국유니온제약㈜ 부회장, 이규삼 서울 은행약국 대표도 자리에 함께 했다.
중앙대 약학대학 76학번 동문인 조 대표는 이날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에 동참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한 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대표가 운영하는 늘곁애라이프온은 1982년 부산상조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1호 상조회사다.
조 대표는 “30여 년 만에 캠퍼스를 방문하니 정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음을 느낀다. 어린 시절 약대 선배들의 기부 사례들을 보며, 나도 저런 위치에 섰을 때 기부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곤 했다.
이번 기부가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될 좋은 문화와 방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큰 규모의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신 조중래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주신 발전기금이 중앙대 약대가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최고로 우뚝 서는 기반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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