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열린 '카지노 건건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함께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카지노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게임규정 숙지를 통해 베팅한도 초과 및 동시게임 등 부정행위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찾아가는 카지노 건전게임 홍보 △건전게임 자가서약서 작성 △게임 규정 O/X 퀴즈 등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카지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에 기반한 중독 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이용법을 안내했다.
향후 강원랜드와 사감위는 카지노 사업의 건전한 운영과 도박문제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업장 점검 △베팅한도 준수 안내 △대리·동시게임 근절 홍보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소년·군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포럼과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행산업 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감위와 협력해 불법도박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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